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원룸형 아파트가 대출 금지선인 15억원을 넘기는 가격에 거래되었다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여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서울에 상급지를 매수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원룸 아파트까지 가격이 오르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50(도로명주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111길8 ‘삼성힐스테이트2단지 926세대 총 12개동 사용승인일 2008년12월 10일 1291세대 건설사 현대건설(주) ’ 전용 40.55㎡는 지난달 18일 15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해당 평형은 방 1개, 욕실 1개로 구성된 이른바 ‘원룸 아파트’다. 초소형이지만 대출금지선인 15억원을 넘기는 가격에 거래된 것이다.
해당 단지는 지난해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이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이면서 주목받았다. 토지거래허가 기준을 주거지역의 경우 18㎡, 상업지역은 20㎡ 초과하는 토지로 잡았는데 해당 단지 소형 평형의 경우 대지면적이 이보다 작아 규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서울 집값이 급등하는 가운데 전용 59~84㎡ 등 인기 평형 대신 가격이 저렴한 소형 평형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원룸 아파트’ 가격 또한 상승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지난 6월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35.24㎡는 10억 3,500만원에 손바뀜,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노원구의 경우 ‘패닉 바잉’ 수요가 몰리면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모습이다. 서울 내에서 몇 안 되는 6억원 이하 아파트로 보금자리론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6단지’ 전용 32.39㎡은 지난달 5억 8,500만원에 거래됐다. ‘주공4단지’ 전용 32.39㎡ 또한 지난 6월 5억 6,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종부세 기준 11억원으로 인상 (0) | 2021.08.20 |
---|---|
부동산 '부동산수수료 (복비)' 확 낮춘다…소비자 찬성 vs 협회 반발 (0) | 2021.08.17 |
9억 집 팔면 450만원…'반값 복비' 이르면 11월 시행 지방업소 생계위협 소비자는 "더 낮춰라" (0) | 2021.08.16 |
15억 아파트 복비, 현재 최대 1350만원서 960만원 이내로 (0) | 2021.08.15 |
세금 무서워 포항아파트 내놨습니다 (1) | 2020.11.03 |
댓글 영역